담양군은 지난 27일 담양군 예비군훈련장에서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2분기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의장인 최형식 군수를 포함한 위원 13명과 읍면대장 9명이 참석해 평행이론 ‘한반도 전쟁위협은 계속된다’ 동영상 시청 및 전반기 성과 보고, 협의회 발전방안 토의, 협의회의 역할 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위원들은 AI 및 구제역 거점 소독소 운영지원, 고서면 화재 피해복구, 담양우박 피해복구 지원 등 전반기 통합방위협의회 추진 성과에 대해 분석하고,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는 하반기 실시될 을지연습 기간에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형식 군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각종 테러 등으로 불안한 국제정세가 지속되고 있어 안보 환경의 변화는 이어질 것”이라며 “실제 위기상황 시에도 신속한 대처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를 마친 위원들은 서바이벌 페인트 탄 사격 체험, 장비 관람 등을 통해 방위협의회의 역할론을 되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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