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 양부남 대검찰청 형사부장(사진)이 광주지검장으로 발령됐다.

법무부는 8월 1일자로 검찰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에 대한 승진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양부남 검사장은 광주고검 차장에서 대검 형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긴지 한 달 보름 만에 다시 광주지검 검사장으로 영전하게 됐다.

월산면이 고향으로  담양종합고등학교(담양공고 전신)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31회(56,연수원 22기) 출신인 양 검사장은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전주지검 형사3부장, 해남지청장, 광주지검 형사3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법무연수원 교수,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 대구고검 2차장검사, 부산동부지청장을 거쳤으며 수원지검 1차장 검사로 재임 중이던 지난 2015년 12월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양 검사장은 조직 내에서 추진력과 정의감이 뛰어난 검사로 정평이 나있으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이 강한 검사로 알려져 있다. 대구고검 2차장 검사 재직 중 ‘2013년을 빛낸 영예의 검찰’ 로 선정돼 정부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