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지난 11일까지 2주간 담양 관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담양외국어체험센터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담양외국어체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10일간 집중 운영했고,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글로벌 문화 이해 함양을 위해 실시됐다. 초등학교 5학년 1기, 6학년 2기로 나누어 기수별 5일간 총 40시간을 운영했다. 매년 방학 중 운영되고 있는 영어캠프는 담양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다.

담양외국어체험센터는 공항, 비행기, 병원, 레스토랑 등 다양한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번 캠프에서는 일상 영어 의사소통능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하였고, 직접적인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친구들과의 어색한 만남을 없애는 도미노 만들기 미션 및 Ice breaking game, 영어 동화 ‘The Little Prince(어린왕자)’를 활용한 에코백 꾸미기, 동계 올림픽 스포츠 Curling, 아름다운 음악에 맞추어 진행되는 발레교실 등 직접 체험 및 게임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많아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League of Regend’ 게임을 통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 각각 다양한 보상이 숨어있는 문제들을 풀며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며 점검했다. 또한 학생 만족도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분석하여 다음 캠프에 반영하도록 했다.

김남규 담양교육장은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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