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가 최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선정식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제8회를 맞은 ‘2017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은 중앙일보·이코노미스트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불굴의 투지로 기업과 자치단체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경제리더들을 선정해 이들의 경영이념 및 가치관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개최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그간 생태도시화 정책을 바탕으로 자연과 역사,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진 ‘담양다움’ 특성화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을 건설해왔다.

이러한 생태도시와 지속가능 경영 전략은 담양군이 추진하는 역점사업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군의 3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담양일반산업단지는 전체 면적의 40%를 공공시설과 녹지대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산업집적지이며, 도농복합전원휴양단지로 조성되는 첨단문화복합단지 역시 깨끗한 생태환경과 문화 도시적 특성이 반영된 친환경 주거 문화공간이다.

메타프로방스 또한 메타랜드와 연계, 단순한 유원지 시설을 뛰어넘어 지금까지 200만 명 이상이 찾은 ‘담양 속 작은 유럽마을’로 발전하게 됐다. 앞으로 메타프로방스는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이듬해 겨울까지 진행될 산타축제와 담양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과 농특산가공품 판매 등을 통해 농업과 문화관광이 융복합화 한 6차산업화의 표본이 될 전망이다.

최 군수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가사문학, 지역 곳곳에 산재된 정자와 원림 등 인문학적 자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담양 천년을 디자인하고 더 큰 담양으로 나아가는 청사진을 일찍이 제시했으며, 이러한 움직임 속에 지난해 담양군은 전국 최초로 인문학 교육특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생명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생태도시 가이드라인을 단위 업무에 철저히 적용하고 매년 고시제를 운영해 대기와 수질, 토양 등 생태도시 정책 추진에 따른 환경변화의 추이를 점검, 대안을 강구해 ‘삶의 질이 높고 군민이 행복한 건강한 담양’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dy대숲맑은’ 고품질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내걸고 담양군을 친환경 농산업의 중심지이자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지로서 알려가는 등 지역 자체를 문화 관광지이자 역사의 중심지로, 또 생태 문화의 일부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삶의 터전을 더 잘 가꾸고 지켜 ‘지속가능한 담양’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엄숙한 책임이자 의무”라며 “수상의 기쁨에 안주하지 않고 담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더욱 주마가편의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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