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북광주지사(지사장 안남식)는 저소득층 연금수급자 자녀의 학업지원을 위해 총 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지원은 2명의 수급자 자녀(중학생)에게 1년간 100만원 을 각각 지원하고, 9월 중순 이후 추가로 지원신청을 받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공단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고 ‘국민연금 수급증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카드 3개사와 제휴하여 적립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지급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이루어진다.

공단은 유족·장애연금 등 국민연금을 받고 있지만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희망잇는 장학지원’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동안 공단은 2015년부터 23명에게 5,160만원, 2016년 54명에게 1억1,7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안남식지사장은 “이번 장학지원을 통해 미래 연금가입자인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현재의 연금수급세대와 미래의 연금수급세대 모두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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