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8월부터 여성단체 회원 66명을 대상으로 ‘한지공예품 6단 나비서랍장 만들기’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 전원이 서랍장 만들기를 마치고 교육을 수료했다.

전통한지공예는 섬유질이 풍부한 닥나무로 만들어진 한지를 재료로 이용하고 있으며, 한지는 매우 질겨서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드는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또한 소박하면서도 실용의 미와 자연의 미가 잘 어우러지는 공예로 주부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정교하고 화려한 6단 나비서랍장 한지 공예품을 만들면서 작품의 화려함에 연신 감탄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군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능력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여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배움의 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힐링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향선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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