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28일 ‘평생학습 낭만소풍’이라는 주제로 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500여 명의 학습자와 주민이 모인 가운데 올 한해 평생학습 성과전시회를 가졌다.

‘평생학습 낭만소풍’은 평생학습 공예분야 학습자의 졸업작품전과 성인문해 학습자의 시화전을 열었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야외 전시장에는 구경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광장에는 아름다운 공예품들과 서툴지만 정성 가득한 어르신들의 시화작품으로 꾸며졌고, 저녁에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조명까지 밝혀지면서 가을저녁의 쌀쌀함을 따뜻함으로 가득 채웠다.

전시회는 많은 학습자들과 주민, 학생, 군청 직원들이 다녀가 작품을 감상하고, 도시락을 먹거나 커피한잔을 즐기는 등, 고요한 잔디광장이 낭만적인 공간으로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평생학습 성과발표회의 일환으로 곡성심청축제기간인 10월 8일 오후 4시부터 평생학습 정기강좌와 학습동아리 회원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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