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균태, 송태영)는 최근 면 특화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관내 음식점 10개소와 연계해 반찬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반찬나눔 지원사업은 밑반찬 8개소, 국밥 2개소의 후원으로 독거노인 12명 가구에 밑반찬 주 1회, 국밥은 월 1회 지원된다.

협의체 관계자는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식생활 개선, 안부 확인, 정서적 지지를 통한 고독감을 완화시키는 등 1석 4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내가 혼자 된지 오래고, 딸 하나 있는 것이 서울에 살아 평소에 찾는 사람이 드물어 적적했는데 매주 안부도 묻고 밑반찬까지 받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재 반찬나눔사업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음식점은 고향회관, 김가네흑돼지, 다정다감, 만덕산흑염소, 무진장해물탕, 소문난오리전골, 창평원조시장국밥, 창평장터국밥,  창평한우가, 해물나라 등 총 10개소이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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