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중등 교사 자유학기 워크숍 실시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충남 홍성에서 ‘교사의 집단전문성 개발’을 통한 교육력 제고를 목표로 중등 교사학습공동체 자유학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관내 중학교 학습공동체 동아리 회원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홍동중학교에서 ‘교사학습공동체 운영의 실제’를 주제로 한 간담회,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오홍섭 교장의 ‘더불어 사는 풀무학교’ 특강, 결성향교, 한용운, 김좌진 생가 답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은 독서와 수업 나눔, 민주적 협의회를 중심축으로 교사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홍동중학교의 사례를 공유하고 ‘더불어 사는 평민’을 교훈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민주적인 학생자치회를 운영하며 교육에 힘쓰고 있는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의 전통을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살아있는 학교공동체의 모습을 경험하였다. 4차산업 혁명으로 변화되고 있는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교사들이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육의 목표에 대해서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활발한 교사학습공동체 운영으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 특히 자유학기제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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