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은 최근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으로 꿀고구마를 수확했다고 전했다.

수확한 꿀고구마 80여 박스는 24개 마을경로당과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지원된다.

수확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황금 들판이 펼쳐진 멋진 경관을 감상하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일을 하니 꿀맛이 난다”며 그 옛날 비지땀을 흘렸던 농번기를 떠올리며 활력이 넘쳤던 젊은 시절도 회상했다.

또 “면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 일손을 도와줘서 고맙고, 가까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흐뭇하다”고 훈훈한 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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