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아시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

곡성군은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19회 아시아청소년 볼링선수권 대회’에서 곡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김예솔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회 첫날 여자 개인전에서 곡성군청 김예솔 선수는 6게임 합계 1,330점(평균 222점)을 기록하며, 말레이시아 NUR AMIRAH AUNI 및 일본의 SHION IZUMUNE를 제치고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곡성군청 직장경기부 볼링팀 강대연 감독은 “김예솔 선수는 곡성군청 실업팀에 입단한지 2년 밖에 안 되는 새내기 선수지만 파워와 정신력이 강하고 특히, 레인 적응력이 뛰어나 어느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올리는 선수다”며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또한 금번 대회에 국가대표 코치로 참가한 이성민 코치(곡성 심청볼링장)는 “김 선수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력훈련 및 피나는 기술 훈련을 통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훈련기간 묵묵히 따라준 김예솔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제19회 아시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곡성군을 아시아 전역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대한민국 국위선양에도 큰 몫을 했다”고 축하 인사를 건냈다.

곡성군이 각종 대회 및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비결은 곡성중앙초 볼링부, 곡성중학교 볼링부, 전남조리과학고 볼링부, 전남과학대학교 볼링부, 곡성군청 볼링부에 이르기까지 초 · 중 · 고 · 대학 · 실업팀으로 연계되는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우수 지도자를 영입한 결과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 가운데 곡성군청 김예솔 선수를 비롯해 곡성지역 선수인 남자부 이주형(전남과학대학교, 2인조 금메달)선수, 여자부 양다솜(전남과학대학교, 2인조 금메달)선수가 참가해 대한민국이 종합우승(금메달 7, 은메달 1, 동메달 2)하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하는 등 ‘곡성군이 볼링의 메카’로서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장명국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