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행사에 성품 및 재능기부 답지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로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효심행정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6일 무정면을 시작으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읍면별로 개최했는데 독지가들의 성품 및 성금이 답지한 것을 비롯 사회단체의 재능기부가 이어져 만복의 근원이자 만행의 근본인 효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노인의 날 행사의 서막을 올린 무정면은 무정농협(조합장 나승수)에서 수건 1000개를 기탁한 것을 비롯 죽마고우 청소기 1개, 삼원토건 청소기 1대, 여운형(동산3구)·송태춘(동산1구)· 전자렌지 각 1대, 정경석(영천 1구) 귀리 2kg 20포대, 김재열 추진위원장·김성학 사무국장 햅쌀 4kg 각각 10포대, 박찬관(성도 1구) 설탕 15kg 3포대, 김수곤 돼지 1마리, 대나무건강랜드 입욕권 300매, 꽃나들이 화원 국화화분 6개 등 성품을 기탁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에서 급식차량을 지원한 것을 비롯 무정초교, 우리춤너울회, 봉안1구경로당, 영천2구경로당, 생활개선회에서 식전 행사 공연 등 재능기부도 풍성한 효의 무대의 잔재미를 더해줬다.

월산 경로잔치도 대한문화재연구원 포도 10상자(20만원 상당), 박봉헌 이장 초석 3장(20만원 상당), 곽정호 노인회장 쌀 20kg 4포대(16만원 상당), 밝은안경원 돋보기 10개, 나눔의원 자전거 2대, 송진현 유담영농조합법인 자전거 1대, 한경치 합죽선 명인 동동주 6말과 합죽선, 김형준 용오름자연학교대표 3단화환, 신기복 청년회의소특우회장 3단화환, 안실련월산지회 3단화환, 가락청년종친회 3단화환, 담양군농민회 3단화환, 월산농업경영인회 3단화환, 이정섭 탑 차광막 대표 보행보조차 1대, 신광석 통합의수족 보행보조차 1대, 153식품 돼지갈비 10상자, 임홍근 죽향콩조합법인 청국장 30개, 이성범 수일관광 대표 버스 차량지원, 김재성 기쁨원 대표 25인승 차량지원, 김형규 월산교회 목사 25인승 차량 지원이 이어 졌다.

고서면은 오랜 벗과 같은 LG 이노텍에서 세탁기, LED TV,  청소기, 냉온수매트, 전자레인 등 500만원 상당의 성품을 통 크게 기탁해 주최측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으며 원강리 출신 YB매탈 심원중 대표 350만원, 태양유통 서양종 대표 100만원, 프라임제약 현병용 대표 120만원 상당 건강약품, 김동석 명문한방병원장 건강장수식품, 남서울 관세사 대표 윤여진 100만원 상당 실버카와 안전매트를 쾌척했다.

금성재경향우회 상임부회장이자 (주)효진기공을 경영하고 있는 송진욱 대표가 수건 1000장을 후원한 것을 비롯 송경현 경향산업 대표도 어르신들이 농작업시 앉아서 일할 수 있도록 쪼그리 160개를 기탁해 밭일을 주로 하는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대덕 노인의 날 행사에도 김동석 명문요양병원장에서 수건 390장, 조준호 참사랑병원장 수건 235장, 오영미 창평우리병원장 수건 195장, 강경구 동원물류 대표 수건 250장, 김이수 이장단장 화환, 김영희 농업경영인회장이 화환과 매실 10상자, 선문선 창평가스 대표가 가스 4통을 기탁해 행사에 참석한 이들과 함께 따뜻함을 공유했다.

남면은 무등산 생태요양병원에서 백미 20포대를 쾌척한 것을 비롯 무등산국립공원 담양분소 20만원 상당의 물과 음료수, 노들강변 초코파이 20박스, 이상대 산양삼 3박스, 죽향도가 막걸리 2상자가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데 일조했다.

수북 노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수북향우회 신석봉씨가 8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최여근씨가 80만원상당의 세탁기, 42회 동창회 김석주씨 자전거 10대, 오종환씨 핸드크림 1000개, 김인순씨 파스 800개, 수북농협에서 수건 1305장을 기탁해 어르신들의 주름진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게 했다.

대전 노인의 날에는 한빛신협(이사장 최강수), 대전농협(조합장 이재곤), 강성호 한마음봉사단연합회에서 각각 화환 1점씩을 기탁해 행사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장식했으며 방평원 해태음료 대리점 생수 100개, 성심의 딸들 수녀회 비누세트 30개를 기탁했고 한재교회 소망교회 영광교회 삼산교회 대치중앙교회 한빛지역아동센터 대치지역아동센터에서 차량 수송 봉사 활동을 전개했으며 대전남녀 자율방범대의 교통안내, 여성단체협의회와 전차사격중대 부대원들이 음식준비 및 배분에 구슬땀을 흘리는 등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봉산면은 봉산농협에서 수건 900매를 쾌착한 것을 비롯 김기선씨(유산마을)쌀 20kg 5포대, 최옥근씨(대추마을)가 귀리 10포대, 우리밀세트 10포대, 쌀 30kg 2포대, 김평곤 나경인터내셜날 대표 온수매트 3점, 이상철 한길소방 소화기 10개, 정해규(대추마을) 돼지 1마리,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에서 화환 1개씩을 각각 기탁했으며 담양애꽃 300만원, 쌍교숯불갈비가 200만원의 성금을 전하는 등 효의 행진에 거침이 없었다.

창평면은  김종구 무등골축산대표가 훈제오리 100마리, 한마음요양병원 수건 500매, 한울요양병원 수건 200매, 안복자 호정식품 담양한과에서 한과세트를 각 5개씩 기탁했으며 명문요양병원에서 경옥고 3상자를 전하는 등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담양읍은 홍순웅 향교이장이 70만원 상당의 43인치 TV를 쾌척했으며 김창수 코렉스자전거 대표와 우영석시가  보행보조차 1대씩을 전달했고 비타민하우스에서 150만원 상당의 비타민, 유영군 호정식품 대표가 100만원 상당의 한과, 서림글로벌 돼지 4마리, 담양LG전자 냄비 5개(18인치 편수), 김광찬 김순옥도너츠 대표 찰보리빵 20개, 정영창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화환을 기탁하는 등 노인의 날 행사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이어졌다.

이같은 독지가들의 통근 기부와 재능기부 못지않게  노인복지를 최우선 핵심과제로 삼는 군 행정에 대한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보였다.

실제 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노인 일자리, 경로당 지원, 노인 자살예방 등의 정책은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찾아가는 무료진료’도 어르신 건강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초점을 맞춰 문화재보호, 공공시설관리, 지역환경개선 일자리 등 다양하게 추진하면서 사회참여 확대로 빈곤과 건강, 역할상실, 고독 등과 같은 4고(苦) 해결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지금 우리의 풍요롭고 안락한 생활은 어르신 여러분의 희생과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효심행정을 넘어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일치단결해 맞춤형 정책 발굴, 알찬 추진, 개선에 더욱 더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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