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초등학교(교장 채희금)는 지난 14일 본교 늘품관에서 봉산 꿈나래 큰잔치를 열어 그 동안 학생들이 가꿔온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쳐보였다.

유치원 및 1~6학년 학생들의 작품 전시로 늘품관을 가득 채웠으며, 이번 학예 발표회 행사에는 다수의 지역 및 학교 인사들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1학년 박시은 학생의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막을 올리고 이어 6학년 학생들의 영어 나의 꿈 발표로 학생들의 꿈을 펼쳐보였다. 이어 학년마다 특색 있는 무대로 태권무, 핸드벨, 음악줄넘기, 깃발춤, 연극, 탬버린춤과 함께 방과후 활동에서 실력을 키워 온 소금과 난타, 바이올린, 관악연주 등 총 1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뜨거운 갈채와 호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4학년 서우형 학생은 “학예회 준비가 힘들었지만, 부모님께서 기뻐하시고 다른 사람들이 호응해 주는 모습을 보고 뿌듯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채희금 교장은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기특하였고 오늘이 있기까지 응원과 지원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함께 앞으로 꿈과 끼를 키우며 실력을 쌓아가는 행복한 봉산초등학교로 거듭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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