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최근 서울 가락시장에서 열린 시장과 함께하는 국내육성 신품종 농산물 종합홍보 및 품질평가 행사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육성한 신품종 과수 홍보와 전국 22개 시범사업 단지에서 출품된 우수한 과일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국내 육성한 사과 배 신품종 시범재배 농가와 소비자 선호형 고품질 중 소과 시범농가 66명이 출품한 이번 품질평가회에서는 도매시장 경매사가 직접 모양, 당도, 착색 등을 심사하고 모의 경매를 통해 우수 품질과를 선발하였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근 핵가족과 1인 가구의 증가 및 간편하게 먹고자하는 젊은 층의 중 소과에 대한 선호도 증가에 따라 사과농업인연구회를 대상으로 사과 중?소과 품질 향상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번 평가회에 3농가가 참여하여 허남석(옥과면 소룡마을) 회원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뜻 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절선물용 대과에만 치우치지 않고 중소과에 대한 품질 향상과 홍보를 통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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