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부 종합대상 강정이 씨 국회의장 상 수상

담양문화회관에서 지난 18일 개최된 담양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국악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창의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유망한 국악 인재 발굴 육성과 담양출신 이날치, 박동실 선생의 예술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8회 담양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에 전국 각지의 예술명문고와 대학생, 일반인등 기량이 뛰어난 236명(164팀)이 참가하여, 판소리(민요), 무용, 관악, 현악, 풍물, 창작(퓨전) 등 6종목에 걸쳐 경연을 펼침으로 관객들을 국악의 대향연에 빠져들게 했다.

이번 대회는 창작/퓨전의경연을 시작으로 종일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치, 박동실 선생의 추모특별공연으로는 참가자 중 대상 수상자들의 작품으로 추모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국회의장 상에는 강정이(세종시 보람동) 씨가 명인부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특선작가 최한용 선생의 동양화 1점이 수여됐다.

또한 환경부장관상은 명인부 무용 부문에 두은숙(경기도 남양주시), 일반부 기악 부문에 임정현(서울 동작구), 무용 부문에 김명희(목포 상동) 씨와 창작부문에 전민권(남원예술고) 학생이 수상했다.

판소리, 무용, 기악, 풍물의 종합대상에 수여되는 교육부장관상은 김준섭(전주예술고, 남)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담양국악대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명인부 각부문별
-대상 : 이보결 (판소리,전북), 남화연(무용,경기도 의왕시), 최인성(기악,전주시 완산구)  
-최우수상 : 고용선(판소리,광주 동구), 이유미(무용,전남 진도), 송경배(기악,장성군)
-우수상 : 송경옥(판소리,전북 전주), 김현숙(무용,광주 북구), 이대영(전남 진도군)

▲ 일반부 각부문별
- 대 상 : 오현종(판소리,익산시), 국서경(무용,전남 담양군), 최서영(기악, 여수시 국동), 황주식(풍물, 경남 함안군)
- 최우수상 : 김현식(판소리,전주시 덕진구), 정행자외 4명(무용,여수시), 박민수(기악, 서울 서대문구), 타더락팀(풍물,경남 함안군)
-우수상 : 최판봉외 19명(판소리,광주 북구), 김란(무용,대전시 유성구), 장현아(기악,안양시 동안구), 김기수(풍물,광주 봉선동)

▲ 신인부 각부문별
- 대상 :김선자(광주 북구), 이지원외 4명(무용,전남 여수시)
- 최우수상 : 최판봉(판소리,광주 북구), 최정안(무용,여수시 웅천동)
- 우수상 : 신종례(판소리,여수시), 김영순(무용,광주 광산구)

▲ 학생부 각부문별
- 대상 : 윤효진(판소리,전주예술고), 정소영(무용,광주문정고), 황도현외 7명(풍물,진도국악고), 류채연(기악,국립국악중학교), 김효빈(현악,광주예고), 이승현(관악,전주예술고)
- 최우수상 : 임양자현(판소리, 전주덕진초), 이지우(무용, 진도국악고), 김인서,(풍물,광주예술고), 조채린(기악,국립전통예술중학교), 강연주(한국전통문화고), 최예림(관악,한국전통문화고)
-우수상 : 김재영(판소리,전주예술고), 대예은(무용,해남제일중), 이주아(광주예술고), 서지연(전주솔내고), 고은비(경기도 모락중학교)

▲창작,퓨전부문
- 최우수상 : 신소희(청주시 송절중학교) 하예송(전남 고흥군)
- 우수상 : 류누리(무용,전남여자고등학교), 김효정(국립전통예술고)

함태선 대회장은 “담양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계승 및 저변확대와 창의적인 국악발전을 도모하며, 박동실, 이날치 선생의 지역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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