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직원들이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곡성군은 지난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2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진피해 지역은 규모 5.4 지진 발생이후 잇따른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저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는 등 한겨울 날씨를 보이면서 추위와 함께 밤을 지세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다.

1,300여 명의 이재민이 거주하는 공간에는 생필품 등이 크게 부족한 상황으로 곡성군은 구호물품, 복구사업 등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포항시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진 피해로 힘든 포항 시민들에게 조그만 힘이 되길 바란다.”며, “더 큰 피해 없이 하루 빨리 포항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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