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드림스타트 성과발표회 개최

담양군드림스타트는지난 22일 문화회관에서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최형식 군수를 비롯 김기성 의장, 후원자, 관계자 등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김수연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실력을 연마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의 꿈 키움 드림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행사의 서막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별로 성과 발표회를 가짐으로써 다소 느슨했던 행사 진행 방식을 올해는 협연 방식으로 개선하면서 학생들의 소통의 미학이 여과 없이 드러나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 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학생들은 재능발표회에서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비롯 노영심의 ‘학교가는 길’, 난타 중주 ‘캐로비안 해적 OST', 한빛지역아동센터의 하모니카 중주 ’성자의 행진‘, 고서지역아동센터의 우쿠렐레 중주  ’캉캉‘, 대치지역아동센터의 오카리나 중주 ’투우사의 노래‘와 노함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애드뮤직컴퍼니의 커르멘 서곡이 관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드림스타트를 통해 제공된 신체·건강, 특기적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비롯 박선우 국윤민 학생의 사례발표가 가슴을 울리게 했다.

최형식 군수는 “오늘 모두들 밝은 모습들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 우리의 현실이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개천에서 용 나오기 어려운 세상이 되고 있지만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하여 나 보다는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교육관을 어릴 때부터 심어주어 바르고 정직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로 노력한 만큼 성공할 수 있는 건강한 담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에게 복지, 보육, 건강을 통합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모두에게 똑 같은 기회를 부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보호, 교육, 문화체험, 급식 등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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