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세계볼링선수권대회 2인조 전 금메달 획득

 
곡성군은 지난 24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사우스포인트 호텔 볼링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년 세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2017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곡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김문정 선수(사진 오른쪽)가 여자 2인조 전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문정 선수는 충북도청 소속 정다운 선수와 조를 이뤄 예선 3위로 통과한 뒤 준결승전에서 홈팀 미국의 다니엘 맥규언 - 켈리 쿨릭 조를 접전 끝에 427(평균 213.5점)대 414(평균 207)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의 신 리 제인 - 샬린 줄키플리 조와 벌인 결승전 경기에서는 454(평균 227점)대 397(평균 198.5점)로 여유 있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곡성군청 강대연 감독(국가대표 총감독)은 “김문정 선수는 집중력이 강하고 꾸준히 연습하는 연습벌레로 레인 적응 및 정확성이 우수하고 파워와 스피드까지 겸비한 선수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큰 몫을 해내는 국가대표팀의 기둥 역할을 하는 선수”라며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유근기 군수는 김문정 선수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지난 19회 아시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획득한 김예솔 선수에 이어 세계볼링선수권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해 곡성군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까지 널리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국위선양에도 큰 몫을 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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