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종합복지관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손끝에서 피어나는 행복)을 이용하는 박봉점 씨와 김효순 씨는 최근 (사)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한 한지공예분야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해 우수한 기량으로 한지공예 강사 자격증(2급)을 취득했다.

지난 2008년부터 10년 동안 복지관 한지지호공예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한지공예 작가(강사)로서의 꿈을 가지고 노력한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들은 매년 각종 공예대회에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020만원의 지원을 받아 복지관에서 진행된 한지지호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이 자격증 취득의 기회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봉점 씨는“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혜림종합복지관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리며, 한지공예 배우기를 희망하지만 여건상 어려운 지역의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자격증 취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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