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3일 곡성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시민유치 의지가 높은 지자체를 선정해 인구의 고령화 및 과소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1주기에 3년씩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체계적으로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해 귀농귀촌 전담 팀을 구성, 귀농인 모임체로 구성되어 있던 ‘곡성사랑회’를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예비귀농귀촌인 전원생활 체험교육, 장수사진 찍기, 귀농인 집수리, 선진지 벤치마킹 등 활발하게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은 4주기 마지막 사업인 만큼 수도권 박람회 참석, 1박2일 전원생활 농촌체험 등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며 귀농귀촌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임재용 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해마다 귀농귀촌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들이 잘 정착 할 수 있도록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귀농귀촌협의회를 중심으로 도시민 유치 및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민선 6기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워 내년까지 귀농귀촌 3000명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49세대 2178명의 귀농귀촌인들이 둥지를 틀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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