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1일 메타프로방스-죽녹원-해동주조장 일원

 

담양의 특색있는 겨울 축제로 기획한 담양산타축제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산타와 나누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산타축제는 주무대인 메타프로방스와 담양읍 시가지 일원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조성, 겨울철 관광비수기에 새로운 관광 요인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산타축제는 메타프로방스 단지와 해동주조장을 중심으로 하는 담양읍 원도심을 양축으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경관조명 등이 설치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면서 매주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죽녹원 앞 광장과 메타프로방스 단지 내에서 버스킹·마임공연·마술·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함께 해동주조장 일대는 ‘담빛길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창작공간 입주작가 활성화 프로그램,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파일럿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운영돼 주민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산타축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최정호 담양산타축제추진위원장은 “산타축제는 그동안 겨울축제가 없었던 담양군에 겨울관광을 선도할 획기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며 “침체된 담양읍 시가지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