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회 유남숙 부의장이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각종 정책과 공약, 계획과 약속의 구체성, 효율성, 책임성을 높여 예측가능하며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 출범한 비영리 단체로, 선거공약이 더 이상 깨뜨려도 괜찮은 약속처럼 취급받지 않고, 지역주민과의 상시적 소통을 통해 소중한 약속들이 잘 이행되도록 격려해 성숙한 민주주의와 참다운 지방자치를 구현하고자 2009년부터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유남숙 부의장은 공중목욕장이 없는 곡성읍, 석곡면, 옥과면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복지 및 건강증진을 위해 대중목욕장 목욕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보편적 복지를 추구하고자 ‘곡성군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고, 좋은 조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 부의장은 그동안 ‘곡성군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 ‘곡성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곡성군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발의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유 부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늘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에서 소외받는 주민들을 위해 활발히 입법활동을 하며, 더욱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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