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생태도시와 인문정신으로 미래천년 설계

 

담양군이 찬연한 빛을 가득 안고 새로운 천년을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군은 무술년 새해 첫날인 1일 종합체육관에서 군민과 1000인 합창단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 향우회, 관광객 등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천년 첫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1018년 고려 현종 9년, 담양(潭陽)이라는 이름이 최초로 사용돼 2018년 ‘담양지명 천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를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와 인문학으로 미래천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천년을 향한 힘찬 첫걸음 시작을 알리기 위해 펼쳐진 ‘2018 새천년 첫날 기념행사’는 새천년을 향한 울림과 염원을 담은 ‘천년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새천년 첫날 기념식’, ‘천년 음악회’로 나눠 진행됐다.

‘새천년 첫날 기념식’은 담양 천년 선언문 낭독에 이어 새천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천년의 노래인 △담양 천년의 도시 △담양 아리랑 △하늘빛을 담은 못 등을 부르는 ‘1000인 합창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됐다.

또 13인 공동으로 낭독한 ‘담양천년 선언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가치와 인문정신으로 미래천년을 설계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나가자”고 의견통일.

특히 천년의 노래 입상작과 함께 1000인이 참여한 ‘1000인 합창 페스티벌’은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새로운 천년 담양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모두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그리고 ‘천년음악회’는 전남도립국악단, 순천시립합창단의 초청연주와 가수 김원중, 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 공연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와 호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져 미래 천년을 새롭게 열어가는 새 담양시대를 맞이한 군민의 가슴을 한층 설레게 했다.

최형식 군수는 “유구한 천년담양의 가치를 계승하고 미래천년을 준비하기 위해 군민의 지혜를 모아가는 것이 천년담양 기념사업의 핵심이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1000인 합창단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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