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귀농·귀촌자들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농교육 프로그램인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마련, 오는 2월 14일까지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인 영농정착 아카데미 교육’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 영농기술 습득, 영농현장 견학, 농기계 실습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교육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전문 농업인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농업기술교육 이외에도 농촌 공동체 및 문화를 이해하고 토착민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지역 리더와의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농촌생활적응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과정으로 주 1회씩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농업기술센터 경영지원과 교육경영 담당(061-380-3440)에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인 영농정착 아카데미 교육은 교육생들의 큰 호응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6기 졸업생을 배출했고, 지난해에는 총 26회에 걸쳐 1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감 있는 농업기술교육과 실생활을 바탕으로 한 농촌생활 적응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조기에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