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도의원, ‘역사는 흐른다’ 북콘서트 성료

“역사는 현재와 미래의 거울이다. 우리가 역사를 통해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는지를 바로 알아야만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오늘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박철홍 도의원(민주당·담양1)이 지난 12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담양군수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룬 ‘역사는 흐른다’란 교양서적을 출간한 박 의원은 선거철을 앞두고 정치인들이 자서전이나 정책집, 수필집을 내놓는 것이 일반적인이지만 고려 말부터 조선후기인 대원군 시대의 직전까지를 사안별로 심층 분석해 다룬 것으로 개인의 SNS에 지속적으로 올렸던 것을 엮어 책으로 발간한 것.

600여 쪽에 달한 이 책은 박 의원이 학창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틈틈이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현재의 정치 및 경제 사회적 시각을 덧붙여 드라마와 영화 소설 등과도 비교하면서 읽기 쉽고 재미를 더해 만들어졌다.

박 의원은 “지난 2004년 사드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을 때 광해군 시대의 중립외교를 더듬어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글에 대한 욕심이 났었다”며 저술 배경을 설명 한 후  “대원군 시대 이후도 이미 SNS에 올려 놓은 만큼 이번 출판을 계기로 독자들의 평가를 들은 뒤 하편의 출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재선 도의원의 벽을 넘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박철홍 도의원을 격려하기 위한 축사가 이어졌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박철홍 도의원은 똑똑한 도의원, 성실한 도의원, 부지런한 도의원으로 정평이 나있으면서도 전남도 집행부와도 원만한 인간관계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빼어나다” 며 “특히 정치적 동지로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박철홍 도의원의 중단 없는 전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를 담양으로 옮겨온 것처럼 수많은 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규 전남도의회의장은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민심의 바다에 뛰어든 박철홍 도의원이 자신의 꿈을 활짝 펼쳐 승승장구 하기를 바란다”고 도의원들의 바람을 대변했다.

김기성 담양군의장도 함께 자리한 이규현 박종원 김정오 의원들을 대신해 “오직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박철홍 도의원이 추구하는 좋은 세상이 펼쳐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표밭을 갈기 위해 나선 박철홍 도의원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일에 대해 바보처럼 미련스럽게 일하는 박철홍 도의원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얻어 더 큰 뜻을 이루는 세상을 기원하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철홍 도의원은 행사 마지막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장을 펼치려고 했으나 새해 들어 불어 닥친 최강의 한파로 인해 지지자들은 물론 내외빈들의 안전을 위해 과감하게 생략하는 등 자신의 입신양명 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는 德治를 보여 주어 눈길을 끌었다. /양상용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