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담양리조트에서 교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부권 독서토론열차학교 지도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남 동부권 독서토론열차학교 지도교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부권 독서토론열차학교 목표를 공감하고 사전 사후 캠프 및 해외탐방 교육과정 편성 등을 협의했으며, 진도고 강은수 교사를 초청해 ‘I-Brand 책 쓰기’를 주제로 토의 시간을 가지며 열차학교 운영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제4회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거점교육지원청 공모에 선정돼 도교육청과 담양군의 예산 지원으로 ‘전남 동부권 독서토론열차학교’를 운영하며, 열차학교에는 전남 동부권(담양,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소재 고등학교 1학년 총 32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동부권 독서토론열차학교는 ‘조국 사랑’과 ‘세계 평화’를 슬로건으로 하여 미래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독서토론을 하면서 러시아 연해주 일대의 항일유적지를 탐방하고, 몽골 지역 소수민족과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남규 교육장은 “이번 동부권 독서토론열차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민족을 사랑하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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