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광주시의원, 북구청장 출마선언

“계승과 혁신을 통해 북구를 새롭게 건설함과 동시에 시민주권시대 북구를 만들겠습니다”

담양 대전면 출신인 조오섭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광주 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담양 대전에서 태어난 자신에게 북구는 전남대학교에서 5.18정신과 민주화운동으로 치열하게 살았으며 8년 동안 광주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북구에서 문재인 정부 탄생을 위해 광주시당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던 곳이다”고 북구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지방분권, 지역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언했고 올해가 지방분권을 통한 지역발전을 확실하게 이뤄낼 절호의 기회이다”며 “북구가 예측 가능한 지방정부를 만들어가는 최선두에 설 수 있어야 하며 북구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북구의 행복과 발전을 이루어내는 것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민주당을 성공시키는 첫 걸음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구청을 시민의 소리를 듣는 북구청(聽), 주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북구청(聽)으로 만들어 플랫폼 행정의 모범으로 우뚝 서게 하겠다”며 “단체장은 바뀌더라도 북구의 그랜드비전은 계속되어야하며 이를 위해 ‘북구 핵심 10대 프로젝트’를 더 구체화시키고 완성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지방분권시대의 단체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마을별 발전계획을 세워야 하고 그 동력의 중심은 마을 주민이다”고 전제한 후 “주민이 주인 되는 참여예산 2.0시대를 북구에서 열어나가기 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총회 등 주민참여 공간을 보다 더 많이 확보하고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더 따뜻한 복지기준으로 소외받는 계층이 없는 복지도시 △청년의 도전과 장년의 경험이 어우러져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도시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과 어르신들과 장애인이 편하고 안전한 도시 △크고 작은 문화가 살아 꿈틀대는 문화도시 △미래세대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생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북구 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북구발전의 답은 사람에게 있으며 45만 북구민의 지혜와 힘, 그리고 1400여명 북구청 공직자들의 경험과 지혜가 북구를 혁신시켜 갈 것이다”며 “사시사철 푸르름을 잃지 않는 담양의 아들로서 북구주민과 함께 북구청 공직자들과 함께 북구발전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외에도 조 의원은 북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출마 예정자들에게 북구발전의 지혜를 모으기 위한 정책토론을 제안하는 등 네거티브 선거방식과 선을 긋는 신선함을 제고했다.

한편 조오섭 의원은 대전면 옥산마을 출신으로 삼산초교, 한재중, 동신고, 전남대를 졸업하고 80전남대총학생회동지회장, 민주당 전국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6대 광주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대통령후보 광주시당 전략기획본부장과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한 것을 비롯 7대 광주시의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원을 맡고 있으며 고향에는 모친과 친형인 조복환 前 대전농협 이사가 거주하고 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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