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 월평리 왕산마을 출신 조현호 부장판사(48, 사진)가 2월 26일자 법관 인사발령에 따라 광주지방법원으로 발령됐다.

조 판사는 월산초교, 담양중, 석산고, 조대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7년 제39회 사법고시에 합격, 법조계에 입문했다.

조 판사는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목포, 광주, 서울남부, 대구지검 검사를 거쳐 판사로 전관, 광주지법과 광주고법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연수를 마치고광주지방법원에 근무하다가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승진했다.

고향 선영의 벌초를 매년 손수 할 만큼 숭조애족정신과 애향심이 강한 법관으로 알려진 조 판사는 3남3녀 중 장남으로 월산면 왕산리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고향에서 다녔고 고향의 본가에는 모친이 거주하고 있으며, 담양군에서 정년퇴임한 조재휘 씨가 숙부이고 조재호 씨는 당숙이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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