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차경진 회장號 출범, 권익 신장 기대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담양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조용익 부군수와 김기성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2년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나눔 실천 등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 온 제15대 이영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이임하고 차경진(새마을부녀회장)씨가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해 앞으로 2년간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날 이임한 이영희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오면서 여성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에 힘쓴 것을 비롯 여성단체 임원교육, 여성주간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로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지원에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이들을 위한 일에 앞장서 활력있는 복지 담양을 만드는데 앞장서 공로패를 받았다.

신임 차경진 회장은 “여성의 사회참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여성이야 말로 21세기 신성장동력이고 담양발전의 핵심자원 이기에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강한 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며 “최고의 성장 잠재력인 여성인력을 전략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여성 리더십 교육, 여성 관리자 양성교육, 여성이 미래 핵심인력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담양군정은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 기회를 늘려가겠다는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생활밀착형 열린 협의회를 만들어 격월로 정례회의를 개최함으로써 협의회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활성화하고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차 회장은 또 “지역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확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여성의 힘으로 생태도시 천년담양에 새로운 희망의 불꽃을 밝혀 나가기 위해 열정과 투명성으로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2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명절 소외계층 위문, 여성단체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주민 의식제고 등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김다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