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지난 22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7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직장 및 학교 등에서 우수대표로 선발된 9개팀 18명이 참가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해 실력을 겨뤘다.

일반적으로 심정지 환자에게 3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75%나 되지만 5분이 경과하면 25%로 급격히 떨어지므로 최초발견자의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경연대회는 심폐소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안재춘 대응구조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 직장인 등 각계각층의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의 기반 마련과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 최우수팀에는 국군복지단 광주지원본부(김수민 상병, 서동리 일병)가 선정됐으며, 최우수팀은 다음달 22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7회 범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담양소방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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