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이선재)가 지난 22일 열린 ‘제13회 전라남도 수출상’ 시상식에서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전라남도 수출상 시상식은 전라남도 내 수출 분야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유공자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수출 의욕을 고취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도내 사업장을 경영하며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기업, 근로자, 공무원 및 단체 임직원에게 상을 수여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시 군 추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 수출기업 7개사, 수출유공자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고 곡성의 곡성멜론(주)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곡성멜론(주)는 207명의 농업인 주주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으로 2009년 설립 후 지역대표 농산물인 멜론과 딸기의 생산 체계를 확립했다. 공동선별 시스템을 도입해 엄격한 품질기준을 따르며 ‘기차타고 멜론마을’, ‘맘愛담은 딸기’ 브랜드로 국내 시장은 물론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8개국 시장에 멜론과 딸기를 수출하고 있다.

이선재 대표는 “앞으로도 해외 신시장을 개척해 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겠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곡성멜론(주)의 다양한 수출품목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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