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예비후보 개소식 통해 표심 잡기 나서

 

더불어민주당 군수 공천경쟁에서 나서고 있는 최형식 예비후보와 이에 맞서는 바른미래당 강승환 예비후보, 무소속의 전정철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통해 표심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최형식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에덴유치원 맞은편에자리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담양 발전 여기서 멈 출 수는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더 큰 담양을 만들겠다”고 중단 없는 전진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자들이 사무실을 가득 메운 것을 비롯 야외에까지 운집한 가운데 최 예비후보는 ‘민선 7기는 참으로 중요하다”며 ”6차농업지원센터, 농업회의소, 첨단문화복합단지, 일반산업단지,메타랜드, 국립원예인증센터 및 국립전통정원연구센터, 읍면구도심 도시재생사업 등 대규모사업 대부분이 기간에 마무리되거나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로 현안사업 마무리와 적극적인 진으로 부자담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고서 보촌지구 택지 개발을 비롯 인구 2만이 정주할 수 있는 대전면 타당성 조사, 예비군 부대 통합에 따른 발전 전략 수립 및 대구-광주를 잇는 달빛철도와관련한 담양 환승역 설치 등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이같은 일을 아마추어에게 군정을 맡겨 허송세월을 보내서는 안된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군정을 오래 이끈 것은 사실이다. 일을 잘했기에 군민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국내 지자체장 중 불미스런 일로 인해 중도에 사퇴한 대부분이 초선인 경우가 많으며 외국의 경우 다선 지자체장은 흠이 아니라 명예가 되고 있다”고 3선연임에 대한 부정적인식을 떨치는데 주력했다.

그는 이어 “군수의 기본적 자질은 인권에 대한 깊은 성찰로 미투로부터 깨끗해야 한다”며“담양군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선거에 피해를 끼쳐서는 안되고 군정이 중단되거나 흔들리는일이 없도록 미투로부터 자유롭고 당당한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소득 4만불 시대를 열어 농민을 비롯한 주민들이 살기 좋은 세상, 깨끗하고 부정부패 없는 담양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담양을 넘어 세계속의 담양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앙정부와 민주당의 풍부한 인맥  등 강점을 살려 ‘문재인정부와 함께 더 큰 담양’을만들고 ‘자치와 혁신으로 군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와 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민선 7기비약적 성공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줄 것을 역설했다.

강승환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담양문화회관 앞 선거사무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를 통해 군민들과 공무원들이 주권을 회복하고 수혜를 누리는 담양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실명제로 책임행정’을 구현해 메타프로방스를 비롯한 도시개발사업에서 권력과투기세력에 아부하고 힘없는 군민들의 희생만을 강요하며 희생을 승진의 발판으로 삼은 부패공직자들이 있다면 스스로 사퇴하고 새로운 천년담양의 앞길을 축하해주는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굵직한 대형 도시개발사업이 군민들의 혜택을 외면한 채 외지 사업자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특혜수단이 될 수 없도록 ‘담양 생태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하겠다”며 “담양생태도시개발공사가 담양 건설업 종사자들에게 10년 이상의 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기여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읍소했다.

강 예비후보는 “민선 7기는 민선 6기 가짜탄원서를 6000명씩 2차례나 동원한 고의적인 선동정치, 법치붕괴행정에 철퇴를 가하고 실책을 바로잡아 법치행정을 구현할 것이다”며 “메타프로방스~관방제림~죽녹원을 하나의 관광단지로 지정하고 단지 내 상설야시장·로컬푸드 공판장·저온창고 설치 및 전동모노레일이 순환하는 친환경 관광단지로 개발하여 메타프로방스를불법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지역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민선 7기 군정목표는 전동차 산업단지를 만들어 청년일자리 5000개와 청년소득 5만불,중·노년 일자리 5000개와 인구 1만 늘리기이며 담양의 모든 인허가(민원)를 불법이 아닌 한100% 해결함과 동시에 군민을 상대로 소송하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특허기술 3종을 도입하여 기능성농산물을 생산하고 성분분석·홍보비·생산·판매를 지원하여 농촌을 살리며 결혼·출산·육아지원으로 여성 케어 전문병원(산후조리원 포함) 건립, 유아시절부터 12시간을 맡아주는 유아원과 24시간 맡아주는 전탁교육시설을 군에서직접 시범 운영후 교육청과 협의하여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정책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모든 정책을 담당공무원과 이해당사자들이 협의하여 좋은 제안을 하도록 독려하고 포상하는 등 최상의 행정으로 군민들을 섬기겠다”며 “군수는 군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모이는 군민에게서 먹고 알은 외지사업자에게 낳아주는 닭은 더 이상 키우지 말자”고 민선 6기 최형식 군정과 선을 그었다.

그리고 강 예비후보는 메타프로방스 사업과 관련해 “ ‘알 박기 했다’, ‘다 해결되었다’,‘3개월이면 법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말이 벌써 몇 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최형식 예비후보가 문제해결을 위해 대화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다 해결되었다는 거짓선전으로 자신의 선거운동을 해준 꼴이 되었다”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공직선거법상 도의원이 지자체장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전 30일(5월 14일)까지 사퇴해야 하는규정에 따라 도의원을 사퇴하고 선거전에 돌입한 무소속의 전정철 후보는 지난 14일 동산병원옆 구. 현대자동차담양영업소에 선거 캠프를 마련, ‘기필코 선거에 승리하겠다’는 배수진을 치고 민심의 바다로 몸을 던졌다.

전정철 예비후보는 “두 번의 군 의원을 지내며 담양군의회 부의장과 4년 동안 담양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소신과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의회에서는 안전건설소방위원회의 상임위원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내는 등 풍부한 의정경험을 쌓았다”며 "의회활동 전에는 회사를 운영하는 전문 경영인으로 경제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봉사의 소중함을 깨우치며 담양군수 선거를 착실하게 준비해온 준비된 후보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군의원 두 번과 도의원을 거치면서 깨끗하게 의정활동을 한 검증된 후보이며 어느 당에도 속하지 않는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는 군민의 후보이다”며 “소통과 화합속에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에 부흥하여 소통과 화합으로 통합의 군수가 되어 새로운 담양을만드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군민중심의 군민을 위한 변화하는 담양을 만들기 위한  10대 공약도 제시했다.農郡인 담양의 특성을 겨냥해 농민들의 소득증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양한 정책개발과 농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농업보조금 제도개선 및 농업분야 예산을 늘려 나가기 위해 △청년농업인들에 대한 지원 강화로 미래 농업을 육성 △재해발생시 보상해줄 수 있는 농업재해보상기금 조성 △ 세계적인 딸기 신품종 육성과 조직배양 우량묘 생산 위한 전용육묘장 신설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 팜 농장 확대 통한 과학영농 실천△담양한우 개량으로 고급육 생산기반 조성 △ 담양딸기 60년 재배역사 및 명품딸기 홍보 위한 딸기박물관 신축 △농촌형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행정적인 지원과 기술적인 자문 및 규제완화 통한 안정적인 소득원 마련 등  농민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내놓았다.

또한 담양읍 시가지를 활성화시켜 명품시가지로 가꾸어 나가는 것을 물론  재래시장에 고객을위한 볼거리, 먹거리, 팔거리, 쉼거리, 놀거리, 체험거리 등을 만들어 고객들이 찾아오는 정책 개발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담양읍 중앙로 정비 및 부분적으로 차없는 거리를 도입 하는 등 상인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소통의 정책 실현을 약속했다.

그리고 담양읍의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한 퇴비공장을 매입해 악취없는 담양읍을 만드는 한편봉산면 기곡리 축사분뇨 처리시설의 경우 기술적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자와 군이 공동노력하고 담양읍 가산리 퇴비 공장은 첨단문화복합단지 준공전에 대책을 수립하며 대전면 제지공장 소각장 문제는 역학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살펴보는 등적극적인 악취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낡고 오래된 군 청사를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맞춤식 미래형 청사로 만들어 초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무장애(Barrier free) 청사형. 국제관광도시를 지향하는 담양으로서 다문화가정이나 외국관광객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청사형.  장애인, 노약자, 여성 들을 위한안전하고 친화적인 청사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담양에서 한번도 유치하지 못한 전남도민체전을 치러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축구경기장, 육상시설등 메인스타디움 설치 등 스포츠 타운을 조성하겠다”며 “출산친화 정책 발굴 및 지원위한 저출산 문제 대책 TF팀 운영, 출산 장려금 대폭 인상, 여성농업인 출산시 농가도우미 제도 확대 실시, 보육시설 지원 확대,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지원 확대, 신혼부부 맞춤형 보금자리 주택 건설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담양을 만들겠다고역설했다.

전 예비후보는 “오지마을 주민 불편해소 위한 행복택시 운행 확대를 비롯 태양광 발전소 관련한 규제 완화를 위해 군의회와 함께 노력하고 지원에 나서겠다”며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의 융합화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단지조성, 도, 농 교류 비즈니스센터 및 직판장을 개설해 관광장터, 농산물먹거리, 전통문화공연등 새로운 기회의 장소로  활용하겠다”고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전 예비후보는 지역별 조경수, 묘목, 화훼공단 등 유통시설, 지역특화농산물을 육성하고 명품화 시켜나가기 위한 세부 로드맵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수북면은 쌈채소, 블루베리가공등 관광상품 연계, 봉산 딸기, 멜론 품종 명품화, 무정 방울토마토를 관광과 결합한 6차산업화단지 조성, 고서, 창평 포도를 관광 와이너리(포도주양조장) 조성, 월산 화훼류 꽃차, 절화, 관상용 특화, 대전 조경식물을 정원 및 조경용으로 특화 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소외 계층없는 행복도시 담양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주는 적극적인 복지정책 발굴과  행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지원 확대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실시, 다문화 가족센터 설립,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을 추진 하겠다“고 애민정신을 표출했다.

특히 “군에서 시행하는 규모가 큰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개발해서 ‘행복영향평가제’를 도입해 행복영향평가 결과에 주민들의 행복지수에 미치지 못 할 경우 사업을 중단하거나 취소해 나가겠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통합의 군수가 되어 새로운 선택, 확실한 변화, 담양의 미래가 있는 살기 좋고 행복한 담양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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