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신동호 예비후보, 개소식 통해 군수 도전

“돈 선거, 돈 먹는 정치가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깨끗한 선거를 통해 가장 청렴한 후보자를 선택해야 하는 일이 선거에 임하는 시대정신입니다. 이번 담양군수 선거는 당 간판만 보고 찍을 것이 아니라 각 후보가 살아 온 길을 꼼꼼히 따져 더 깨끗한 정치를 할 사람, 군민에게 더 봉사할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지난 20일 백동사거리 광주전남한우협동조합 옆에 선거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통해 담양군수에 도전에 나선 무소속 신동호 예비후보의 출사표.

신 예비후보는 “군의원과 군수 무공천은 지난 18대 대선 당시 현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3후보의 일치된 공약이다. 무소속으로 나서 4년간 군수 월급 전액을 다음 세대를 위한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기부하겠다” 며 “담양군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인구와 경제로 30년 이상 대학에서 경력을 쌓은 교육 농업 축산 수의분야의 전문가인 자신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교육중심도시와 농림축산업의 기술혁명을 성공시켜 인구와 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색다른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젊은 세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교육을 맡길 수 있는 명품유치원, 명품학교를 육성하는 교육환경을 재조정하고 평생학습 평생교육의 장을 실현하여 인구 유입을 도모하겠다” 며 “성장기 학생들의 정서 교육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창의력 생태학교, 담양에만 있는 자연 속 힐링 생태학교, 방과 후 돌봄학교 교사 수 증원, 돌봄시간 연장 등을 통해 젊은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하겠다”고 교육 정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제 감각을 겸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및 평생교육 담당할 기구 신설, 직업전문학교와 연계한 한 직업훈련교육 지원, 공공도서관 기능 확대와 마을도서관 건립은 물론 교육관련 지원 행정 조직을 확대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도록 만들겠다”며 구체적 교육 전문가답게 실천방안을 펼쳐보였다.
 
신 예비후보는 “농림축산업의 기술혁명 정책으로 농림축산업을 새롭게 산업화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분야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 며 “명품 브랜드 개발은 물론 지역 실정에 맞게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생산 품목을 개발하여 약초, 야생화, 기능성 건강식품 산업화와 더불어 농업기술센터 기능 확대, 농림축산업 관련 수의축산 연구소, 식물 기능성 연구소 등 대학연구소를 유치하겠다”고 농업 정책도 내놓았다.

특히 “생산자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군과 농림축협이 서로 협력하여 최적의 유통체계를 개발하며 친환경 농림축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구 신설, 농촌 체험마을 조성통한 농업의 융합적 6차 산업화를 완성하겠다”고 선진농업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구도심과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도 제시했다.

“구도심, 재래시장, 담양천과 관방제림을 하나로 묶어 외국 관광객까지 몰려드는 세계적 관광 및 쇼핑거리로 개발하겠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방정치는 지역 현안을 군민과 군수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오순도순 풀어가는 것으로 인사권과 예산권까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고 군수실 문턱을 없애 활짝 개방하여 군민과 완전 소통하고 봉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정치권력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썩은 정치, 유권자의 힘으로 바꾸어야 한다. 나를 위한 정치보다 우리 다음 세대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깨끗한 정치를 위해 유권자와 함께하는 정치, 신바람 정치, 신선한 정치를 펼쳐보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선거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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