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곡성군수에 출마한 정의당 박웅두 예비후보(사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인구감소(노령화지수 364.7명)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아이의 웃음소리는 줄어들고 노인의 적적함은 늘어나고, 몇 안 되는 젊은 가정마저 아이 키우기 힘들어 하는 것이 곡성의 현실이라며 이같은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근원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가정의 위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핵심정치 사안이다. 이제는 행정이 나서서 아이를 함께 키우고,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나이 드신 어머니, 아버지를 외롭지 않게 모셔야 한다. 행정의 모든 역량과 군 자원 전체를 모아 사람존중 생태·환경·복지·교육 중심의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젊은이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를 통해 가정의 행복이 증진되고, 아이부터 노인까지 군민 개개인의 삶이 개선되어 질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며, 이런 곡성의 모습을 보고 고향으로 돌아오거나 곡성에서 함께 살려고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 더욱 더 살기 좋은 곡성이 될 것이다”면서 다음과 같이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맞춤형 가정주치의 제도와 응급의료 확대(방문진료, 상급병원연계, 농민재활) ▲통합급식센터운영(경로당, 방학 중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및 지역공동체 돌봄 ▲아동수당 초등학생까지 확대(월 10만원) ▲우리아이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통학단축, 학교폭력예방, 응급의료 지원) ▲마을학교 확대 및 곡성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문화·창업·정주 기반 구축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곡성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다함께 행복한 반칙과 특권 없는 정의로운 곡성을 통해 군민 개개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공동체가 살아나는 곡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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