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무소속 담양군수예비후보(사진)가 담양군수에 당선되면 즉각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나 8일 복당선언문을 통해 담양군의 가장 큰 적폐중 하나로 후진적 선거 문화를 들고 본인이 무소속 후보가 된 것은 누구에게도 신세 진 것 없는 무결점 후보가 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복당 선언을 통해 김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담양군의 현안을 풀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6.13 담양군수 선거에서 당선되면 무조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선언 했다.

특히 김현석 예비후보는 저출산, 고령화를 비롯한 여성친화적 군정, 농업일손문제나 복지 등의 주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여당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새로운 군정을 위해서도 민주당 복당은 불가피하다고 현실론을 폈다.

김 예비후보는 복당 선언을 통해 담양은 한 사람의 장기 집권으로 군정의 활기가 떨어지고 주민 사업의 역동성이 떨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새로운 담양군수를 원하는 지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담양 봉산출신으로 서울 강남구 의원을 지낸 김현석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전국청년위원회 사무처장과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청년위원회 팀장을 역임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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