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 어린이 동화구연대회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지난 10일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동화구연대회는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도서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서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도서관 중 담양공공도서관이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100여명의 청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한 결과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를 구현한 무정초 1학년 박채린 어린이가 대상인 교육감상을 차지했으며 창평초 박초현 어린이와 담주초 송승연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김은희, 김은율, 정아인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의 부모는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동화를 통해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좋았으며 아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고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발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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