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곡성군 오산면 영화리 연화산 부엉골 용주사에 수리부엉이가 찾아와 서식하고 있다는 회일 주지스님의 얘기를 듣고 찾아가 보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올해 부엉이가 찾아와 부화 했다는 것이다.

옛 부터 이곳은 부엉이가 많이 서식하여 부엉 골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어떤 연유에서 인지는 모르나, 한동안 부엉이는 찾아보기 힘들었으나 올해 부엉이 2마리를 부화하여 자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광사 말사로 바위가 부엉이가 서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갖추고 용주사는 작년 주지스님의 갑작스런 타계로 현재 회일스님께서 주지로 계신다.

한편 수리부엉이는 일부일처의 습성을 가지고 있어 부부의 신뢰를 상징하기도 한다. /김미선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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