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최형식 군수, 수성 성공후 업무 복귀

6.13 지방선거에서 수성에 성공한 유근기 곡성군수와 최형식 담양군수가 14일부터 곧바로 현직에 복귀하면서 정상적인 본격적인 군정업무 들어갔다.

일에 대해선 둘째가면 서러워할 대표적인 ‘워커홀릭’ 최형식 담양군수는 14일 새벽 2시 담양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기가 무섭게 군 관계자에게 지시사항을 하달했다.

최형식 군수는 이날 첫 군정 일정으로 간부공무원들과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조용익 부군수를 중심으로 누수 없이 군정업무를 추진해 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민선7기는 지방정부형 남북평화의 시대, 지방분권 시대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며 “민선7기 역시 군정운영의 최상의 가치는 변함없이 ‘군민행복’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선 7기 주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공약을 빠짐없이 점검, 구체화하여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공약사업에 대해 철저한 검토, 분석, 예산확보방안 등 세밀한 업무 로드맵을 수립해 군민 입장에서 추진하고 아울러 민선6기 공약사업들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형식 군수는 군정 복귀와 함께 슬로시티 재인증 보류와 관련한 해외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오는 20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 총회에 참석해 창평슬로시티를 거점으로 한 담양 전 지역 확대에 대한 소신을 피력하는 한편 이탈리아 슬로시티본부를 찾아가 슬로시티 활성화 방안을 위한 예산 및 교육 등 소프트웨어 부분을 강조할 방침이다.

최형식 군수가 업무에 복귀 했다는 소문을 전해들은 주민들은 "최형식 군수는 일하고 싶어 미친 사람이여. 단 하루라도  쉬고 업무를 해야지 피로가 가시기도 전에 업무에 복귀하는것은 무리이다" 며 "이왕에 업무를 시작했으면 복지 향상과 군의 안정에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도 군정 업무에 복귀하자 민선 6기 다져놓은 군정운영의 연장선에서 민선 7기의 성공적인 출범 및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이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14일 오후 3시 당선증 수령에 이어 당선자들의 5.18묘역 참배 및 현충탑 참배 등 공식일정을 수행한 유 군수는 선거기간 방전된 체력 충전을 위해 이틀간 휴가를 내고 18일 정식 업무에 복귀하기가 무섭게 “군수권한대행 체제에서 누수 없는 군정을 추진해준 모든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변함없는 지지로 당선되어 민선 7기도 함께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곡성군민께 그 영광을 돌려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선거기간 동안 많은 군민들을 현장에서 만나면서 군민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고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며 “안정적인 곡성발전을 위해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특히 “선거기간 동안 허위사실이 근거없는 루머로 인해 지역사회에 갈등과 반목이 적지 않았지만 모두가 화합하는 하나되는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 한후 “많은 주민들을 만나며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수동적인 업무자세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중심의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민선 7기 곡성군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30일로 종료되는 민선 6기 성과와 진행사업들을 총 점검하는 한편 내달 1일부터 출범하는 민선 7기를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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