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담양군의회는 새로운 천년 담양의 기틀을 다져 나가야하는 중차대한 시기로 그 어느 때 보다고 의원들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군의회, 활력이 넘치는 군의회, 소통과 화합의 군의회,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정오 제8대 담양군의회 의장의 당선 소감.

김 의장은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담양군의회를 만들기 위해서 네 가지 약속을 내놓았다.

첫 번째 “군민을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두 번째 약속으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을 충실히 수행하여 의회 본연의 기능을 진일보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 번째 약속으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외회상을 정립하고 동료의원들의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함은 물론 의원들의 책임과 역할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가는 의회상 구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군정 현안에 대해서는 군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정례화하고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특히 소수의 의견도 겸허하게 수렴해서 더욱 발전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김 의장은 “제8대 담양군의회 첫 임시회가 일부 의원들의 불참으로 파행이 빚어진데 대해 군민들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다”면서 “불참한 의원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오해와 갈등을 풀어 군민들 앞에 화합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제6대의회부터 8대까지 3선으로 이규현 의원과 함께 원내 최 다선의원이기도 한 김 의장은 호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전라남도 축구협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명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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