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개호 의원은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고, 뛰어난 정무감각을 갖추고 있다"며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였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꿰뚫어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쌀 수급 문제, 고질적인 AI·구제역 발생 등 당면한 현안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리라 기대한다"며 "농림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인 이개호 의원은 담양 출신으로 광주 금호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전남도 전산담당관, 어정과장, 농업정책과장, 총무과장, 광양시 부시장, 목포시 부시장을 거쳐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19대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담양·함평·영광·장성)으로 국회에 입성해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를 지냈으며 2016년 20대 국회의원에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