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바로 잡기 나서
곡성군과 담양군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8월 17일까지 하계 휴가철 집중감찰기간으로 정하고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 바로잡기에 나선다.
또한 군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피서지 안전·편익시설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는 감찰활동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주된 감찰대상은 본청과 사업소,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및 진료소 등 전 공직자와 군 출연기관 근무자 등이다.
이번 휴가철 공직감찰 기간 중에는 근무지 무단이탈, 개인용무 이석 등 복무 위반 행위, 휴가를 이유로 민원처리 지연 등 무사안일 행정행위를 집중 감찰한다.
아울러 휴가철에 편승한 금품·향응선물 수수 등 청렴의무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와 관내 공원 및 관광지 유원지 등의 공중위생시설에 대한 청결상태 등도 점검한다.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경보시설 등 재난관리 시스템 및 방재시설 점검, 각종 편익시설 등 피서지 안전 위해 행위와 군민불편 초래행위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군은 감찰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 공직감찰은 군민뿐만 아니라 군을 방문한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중요한 감찰활동이다” 며 “휴가철 직무태만 등으로 주민불편이 초래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양상용 記者
양상용 기자
dg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