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병노 자치혁신국장·신성호 지속가능전략국장

“민선 7기 담양 군정이 탄력을 받아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옥상옥 이라는 부정적 평가를 받지 않도록 신중함과 속도감을 겸비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담양군이 개청한 이래 최초로 서기관급 국장에 취임한 이병노 자치혁신국장 신성호 지속가능전략국장의 각오.(사진 왼쪽 신성호 국장)

두 국장의 능동적·적극적 자세가 민선 7기 들어 그 어느 때보다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군수와 부군수에게만 집중된 업무량을 신성호 국장과 이병노 국장이 짐을 나눠 짐으로써 실과소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과장급들의 책임행정이 군정을 이끌어 가는 커다란 근간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주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4선의 최형식 군수가 군정 전반에 성과가 골고루 나타나기 위해 앞으로 과장 중심으로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병노 국장과 신성호 국장은 각 분야별, 개별사업에 대해 과장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현안 해결이 용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보고체계를 단순화시켜 업무의 속도를 높이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각종 현안해결 등에 과장급들이 앞장서서 일하도록 여건을 마련해 국장들과의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민선 7기 최형식號가 안착하여 민선 8기의 연착륙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려는 미래 설계도 반영되어 있다.

또 군정의 핵심 중간 간부인 과장급들의 매너리즘을 사전 차단하고 군정 분위기를 능동적·적극적으로 쇄신시켜 각 분야별 성과를 높이는 데 주안을 두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국별로 이뤄지는 보고는 특히 각각의 사업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직접 챙기고 업무 담당 과장들의 면면도 검증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최형식 군수에게 집중된 업무를 분담시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과장급들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군 관계자는 “국장중심으로 편제를 개편한 것은 민선 시대 이후 민원이 군수에게만 폭주되는 현상을 개선하고 일하는 군정을 만들기 위해 지역발전의 주축인 실과장들이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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