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원국)는 14일 오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내외근 소방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경험에 따른 정신건강장애 완화 및 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은 지난 8월 7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전문상담사가 부서로 직접 방문하여 참혹한 현장 경험으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우울증·수면장애 등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장애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실시한다.

주요 운영내용은 심리적 충격 완화 및 치유를 위한 개인별 스트레스 측정 및 설명, 직무수행과 PTSD, 우울증, 수면장애의 연관성 이해 교육, 심리불안정 극복방법(심신안정화, 이완요법 등) 등이다.

박원국 서장은 “지속적인 전문상담과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직무수행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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