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원국)는 17일 수북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11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박동이 멈췄을 때 가슴부위를 지속적으로 압박해 혈액을 순환시켜 뇌손상과 심장박동 회복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응급처치법이다.

이날 교육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CPR)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영유아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법 ▶생활 속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윤화영 교육담당자는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는다면 생존 확률을 높이고 뇌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 조기교육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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