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군수, 군민과의 열린 대화 성료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담양과 바람직한 미래 발전을 위해 욕 먹을 각오로 탄탄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올해는 산적한 군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일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올인하고 내년에는 현장행정을 통한 주민 소통 극대화에 나서는 한편 농업을 군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최형식 군수가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정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 군수는 지난 14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봉산 수북 대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한 것을 비롯 17일 오전 고서문예회관에서 고서 남 창평 대덕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고 오후 2시 담양문화회관에서 담양읍 용 월산 무정 금성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의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빈 소개를 제외한 모든 일정을 최 군수가 직접 나서 진행한 군민과의 대화는 민선 6기 성과, 민선 7기가 꿈꾸는 담양군정, 주요 현안사업, 공모 평가 사업 현황 및 담양발전을 위한 건의사항과 대답순으로 진행 됐다.

특히 최 군수는 친환경 위생축산 정착 통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비롯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2단계), 첨단문화복합단지 사업, 대안학교 설립 및 특성화중학교 육성, 토요일 민원실 근무 폐지 및 점심시간 휴무제 실시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만드는 군정 주요 현안 및 홍보할 사항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정도로 관심을 표명했다.

“위생축산은 적정 사육밀도 준수로 깨끗한 축사 운영 및 적적한 분뇨처리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것이다” 며 “수질오염총량제 운영에 다른 축산분야 부하량 증가로 담양발전 계획을 운영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축사 인근 주민의 주거환경권 보장과 친환경 사육환경 조성으로 담양산 축산물 이미지 제고 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위생축산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축산농가의 의식개혁을 위해 올해 매뉴얼 제작 및 교육 홍보에 치중하고 내년에는 농가 자가진단표 작성 및 제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며 2020년 상하반기 평가를 실시해 농장별 인센티브와 패널티(보조사업 제한) 및 행정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며 마을주변 축산 농장에는 악취저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4개 분야, 15억여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 위생축산 정착을 위해 축사촐량제 도입 검토는 물론 악취저감을 위한 미생물 제제 사용 의무화, 축사 신축시 거리제한 강화 및 주민동의제 검토와 악취발생 농가에 대한 엄격한 법적용 등 조례 제 개정을 통한 제도개선, 담양축협 경축순환자원화센터 확대 방안도 검토 중임을 표명했다.

최 군수는 메타프로방스는 최근 실시계획인가 무효확인소송에서 담양군이 승소함에 따라 토지수용협의 추진 및 미협의시 수용재결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해 내년 12월 사업을 마무리하고 첨단문화복합단지 사업은 단독주택 상업용지 학교 등 공급용지 분양률이 96.9%에 달할 정도로 정상궤도를 달리고 있음에 따라 최종 56억원의 이익금이 발생할 것이라고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최 군수는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중요성을 각인하고 봉산초교 양지분교에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위해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설립 동의안을 재상정하는 것을 비롯 실시설계 및 공사를 추진해 2020년 개교할 계획이며 금성중학교를 특성화중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주민-담양교육지원청-담양군이 삼위일체가 되어 특성화방안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그리고 최 군수는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토요민원실을 운영하는 지자체는 담양군을 비롯 목포시 나주시 구례군 진도군 등 5개 시군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중 인데 담양군의 경우 토요 민원 건수는 월 평균 5건 미만에 그쳐 오는 10월부터 토요민원실 운영을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점심시간 민원실을 운용하기 위해 16명(담양군 2, 읍면 14)의 공직자가 일하고 있는데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본청 민원실을 비롯 고서 창평 수북 대전면부터 내년 1월 점심시간 휴무제를 본격실시하고 나머지 면도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는 대로 휴무제를 확대 추진할 계획임을 천명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주민들도 최형식 군수의 화통한 소통에 대해 화끈하게 답했다.

담양문화회관에서 권역별로 추진한 군민과의 대화에서 첫 만남을 가진 봉산면 주민들은 불법폐기물 무단 투기와 안전 귀가 위한 CCTV설치, △원활한 딸기 수송에 필요한 와우리 마을 진입로 확포장  △군수와 읍면장 영상회의시 긴급민원 있는 주민참여 기회 제공 △실제 거주하는 귀농인에 대한 보조금 지급 기준 강화 △삼지리 하천변 교통소통 장애하는 지장목 제거를 건의했다.

대전면 주민들은  △고령농가들이 선호하는 종자용 마늘 생산 기술보급 및 예산 지원 △담양습지 광장 강기캠핑에 따른 하천오염 방지 위한 단속인원 채용을 건의해고 수북면 주민들도 △수북초교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에 따른 배수구 정비와 지자체 예산 지원 △수북면 진출입로 확장 및 인도협소 개선 △수북 정중리-대전면 갑향리 구간 하천의 ‘수남천’정명 및 준설 △매년 반복되는 주민건의 사항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처리현환 피드백 △수북면 소재지 상가 낮은 건폐율 적용에 따른 불법 건축물 양산 대책 △유기질 퇴비 무상공급 공약 실천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수북천 활용방안을 건의했다.

고서문예회관에서도 민의는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남면 주민들은 남면 게이트볼 구장 조기 완공을 비롯 고서-가사문학관 구간 설치된 오색가로등 지주 형광도색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건의했으며 대덕면은 신갈마을 회관 증축 및 안정적 상수원 공급 △신호등 녹색등에 숫자 표시 통한 안전 운전 도모 △내구연한 경과된 농기계중 사용가능한 제품 농가 공매 △가로수 전정가지 방치로 인한 경관 저해 대책을 주문했다.

창평면민들은 중단된 창평리 도시계획도록 재개를 비롯 △창평면사무소 주차장 잔디블록 시공통한 우천시 불편 해소 △유곡 3구 마을 마을자체기금으로 조성한 공영주차장 허가 △약품방류로 인한 수질오염원 남광케미컬 이전 △한해 발생 대비 양수기 내구연한 경과시 마을에 무상 양도 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고서면민들은 △사계절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증암천 꽃길 조성 예산 지원 △광주호 주변 야간경관 거리 조성 △방울토마토 간이저장시설 지원 △자연재해로 인한 누리길 관리 철저 △영세노령농가 지원사업의 현실화 △유기질퇴비 자부담 경감 통한 농업 경쟁력 제고를 요청했다.

담양문화회관에서 가진 담양읍 월산 용면 무정 금성주민들도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월산 주민들은 △대형농기계 사용 외면한 2.5m 농로 설계 개선 △88고속도로 대형옥외 광고판에 딸기와 한우 추가 △소규모 축산단지 조성통한 위생축산 실시 △월산 진입도로 회전교차로 신설 △쌍태 전원마을에서 발생하는 우수로 인한 도로 및 농경지 침수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담양읍 주민들은 △내다마을 입구 다리 불법주차 근절 △공용정류장-5층석탑 구간 인도 및 자전거 도로신설을 촉구했다.

또한 금성면민들은 △양만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수질오염 대책 마련 △가라실마을 작은 푸드마켓의 담빛창고 개최 △외추리 산벚꽃 활용한 관광자원 △금성생태공원 힐링코스 정비 △경마장 유치 위한 노력 재개를 건의했으며 용면 주민들도 △추월산 주차장 노후화 및 협소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 방안을 비롯 △월계-추월산 주차장 구간 인도 설치 △용마루길 상류에 수생식물 식재 및 수종갱신 통한 미관 조성 △담양호 조망 위한 잡목제거로 가시권 확보를 건의했으며 무정면민은 급경사 구간 인근 농경지 편입 통한 교통사고 위험 요소 해결을 주문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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