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 본점에 스마트 도서관 개관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최근 담양농협 본점에서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스마트 도서관은 언제든지 원하는 책을 자판기처럼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RFID 기반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의 도서관 중 유일하게 개관하는 담양공공도서관의 스마트 도서관은 시간에 쫓겨 주중에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유동 인구가 많은 담양농협 본점 내 무인도서관을 설치했다.

스마트 도서관에는 베스트셀러 및 사서 추천 도서 등 400권이 비치돼 있으며, 담양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 3권까지 14일 동안 빌려볼 수 있다. 또한 365일 연중 무휴로 오전 8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담양공공도서관 김종성 관장은 “스마트 도서관 구축으로 지역민의 독서력 증진 및 균등한 독서 기회 제공을 기대하며, 바쁜 일상 속 지역민들에게 책 한 권의 여유가 선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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