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곡성읍장 김영종, 민간위원장 박삼룡)는 금년 8월 말부터 10월까지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희망기동대’를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독거노인 100가구를 찾아 형광등, 백열등을 LED전등 교체하고, 수도?보일러?가스?전기 등 설비부분에 대한 안전점검 및 수리를 실시하였다. 또한 긴급위기가구에 대해 지역 주민의 후원을 받아 기름보일러 설치와 청소?방역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본 사업을 위해 전남복지재단의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에 응모하여 1,000만원을 확보하였으나 대상 가구가 많아 재원이 부족했다. 이때 박상룡 공동위원장이 부족한 재원 500만원을 흔쾌히 기부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

‘찾아가는 희망기동대’는 보다 많은 가구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곡성읍 청년회 봉사단, 강산회 봉사단, 공무원 봉사단 등 지역 내 다양한 인력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조직으로 지역 내 봉사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한정된 예산에도‘찾아가는 희망기동대’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여 보다 많은 가구에 혜택을 줄 수 있었다.

박삼룡 민간공동위원장은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를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겠으며,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찾아 민관협력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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