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도의원, 출연기관 정규직 전환 미흡 질타

 

박종원 전남도의원(담양1,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2일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지연에 대해 지적했다.

현재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상시 지속적 업무 종사자에 대해서 계약기간 2년이 경과하지 않았더라도 정규직 전환을 독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26명의 직원 중 70여명이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실태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특히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의 구성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를 질의하고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또 프로젝트성 비정규직의 경우 계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전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직원들 사기진작을 위해 센터장 공모시 조직 내에서 선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박종원 의원은 “6개의 센터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것은 조직의 융화이다”며 “비정규직이 고용불안을 겪지 않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7일부터 13일까지 전남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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