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상황 등 점검 비롯 농민 격려 나서

 

최형식 군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8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함께하는 ‘농업행정’에 시동을 걸었다.

최 군수는 지난 7일부터 담양읍을 시작으로 관내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과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쌀 작황 및 매입상황 등을 점검하는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일미’ 2개 품종이다. 건조벼 4650t(11만6250가마/40kg)을 매입할 예정이다.

건조벼 수매에 앞서 RPC에서 산물벼 배정물량 1400t(35,000가마/40kg)을 매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 외 혼입을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표본조사)을 실시해 매입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품종 검정제 도입으로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경우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품종 확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가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매입대금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최종 매입가격을 확정하여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갈수록 고령화되는 어려운 농촌현실과 더욱이 올해는 지독한 폭염까지 겹쳐 농사환경이  열악했는데도 불구하고 애써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민들이 일궈낸 귀한 결실이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농민이 살기좋은 담양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상용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