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발 빠른 준비

담양군이 겨울철을 앞두고 신속한 제설 및 제빙작업을 위해 발 빠르게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제설대책은 폭설시 교통두절 예상구간 등을 사전에 지정 관리하고 제설 장비 및 자재를 정비·확보해 강설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결빙위험지역에 모래 적사함과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노면결빙 상습구간 안내표지판을 정비·설치하는 등 시설물 점검을 한다.

또 중점관리 대상 도로로 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도시계획도로, 군도, 농어촌도로를 지정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로 제설을 위해 공무원, 도로보수원, 트랙터기사 등 언제든지 투입될 수 있는 제설인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덤프 ▲모래살포기 ▲제설기 ▲굴삭기 ▲트랙터 등 제설장비 와 모래 , 소금 , 염화칼슘 , 제설재 등 제설자재도 준비한다.

군은 중점관리 기간 동안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해 강설시 교통두절 구간 및 사고위험 지역에 인력 및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고 마을안길, 농로 등에 대해서도 각 읍면별로 대책을 수립해 자체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군은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파괴 및 도로파손 등의 문제가 없는 친환경 제설재를 사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도로에 염화칼슘 잔여물이 남지 않는 습염식 제설방식을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겨울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주민들께서도 마을안길,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내 집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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